ENTERTAINMENT |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Part 6

강릉에 가면 볼 수 없던 영화가 있다. 극장도, 영화제도, 영화인도 거기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들뜬 분위기와는 별개로 강릉은 여전하다. 대문짝만 한 오륜기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열기로...

전주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스크램블은 아주 멀리 내다보고 있었다. “여기는 디제이가 직접 디제잉을 해서 좋아요.” 응? 클럽 스크램블의 실장 정태민이 한 손님에게 들은 말이다. 전국적으로 대형...

울산에는 산업이 만들어낸 괴물이 산다. ‘거대하다’와 ‘아름답다’는 표현이 겹쳐 있는 피조물이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빠르게 발전했다. 석유 화학, 조선, 제철 등 굵직한 산업...

미국은 세 자리 수의 신용 점수 시스템을 발명했다. 중 국은 그 시스템을 극단으로 몰고 가, 빅 데이터로 개인의 행동을 추적하고, 구매 내역이나 여가 활용,...

도쿄와 상하이에 생긴 새로운 장소들을 보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다음 휴가엔 도쿄에 갈까, 상하이에 갈까?   도쿄 도미사일 도쿄 도쿄 컨셉 스토어의 집결지인 하라주쿠에 새로 생긴 스트리트...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구미시청은 마주 보고 있다. 구미는 한국의 산업화 시대와 마주 보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구미역에서 내려가자 시내버스가 보였다. 버스가 이상하게 눈에 익었는데 20분쯤 걸어 중앙시장의...

때때로 작품 속 가공의 캐릭터는 실제 사람보다 배울 점이 많다. 여자가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에서 뽑은 최고의 남자 캐릭터는 누구일까? 1. 영화 <매드맥스 :...

서울에 사는 8명의 남자에게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해 물어봤다. 누구와 살고 있으며 월세는 얼마고 가구는 어디서 샀고 지금 냉장고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이원재...

경주의 토종견 ‘동경이’는 태생적으로 꼬리가 댕강하다. 그래서 매번 더 힘차게 흔든다. 경주 지역 토종견인 ‘동경이’는 노루 꼬리처럼 짧게 삐죽 나와 있어 휘저을 수 없는 꼬리가...

최수인 작가에게는 김해 봉하 마을에 다녀와서 그린 작품이 있다. 봉하 마을에 갔던 날. 한 죽음이 기록된 자리를 봤다. 단단한 돌산 아래였다. 산은 아주 오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