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스틸 시계 6

이글거리는 7월의 태양처럼 빨갛게 달아오른 스틸 워치 6.

Roger Dubuis
다부진 로마숫자 인덱스와 시곗바늘, 칼로 홈을 판 듯한 베젤, 직선적인 브레이슬릿 링크가 강직한 남성미를 과시한다. 6시 방향엔 스몰 세컨드와 작은 날짜 창을 얹고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칼리버 RD830을 사용했다. 엑스칼리버 42 에센셜, 1천8백만원.

 

Piaget
피아제의 정교한 디자인과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시계. 유려한 곡선으로 마감한 스틸 케이스와 균형 잡힌 다이얼, 원형과 쿠션형을 절묘하게 조합한 베젤은 크로노그래프 워치도 충분히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폴로 S, 1천8백만원대.

 

Vacheron Constantin
여행자를 위해 만든 시계. 삼각 포인터를 단 홈-타임 바늘과 낮밤 표시 창을 얹어 두 개의 시간대를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했다. 별다른 도구 없이 브레이슬릿을 가죽이나 러버 스트랩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이 시계의 장점. 오버시즈 듀얼 타임, 3천만원대.

 

Omega
야광 처리한 시곗바늘과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베젤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 안정적인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위해 새로운 코액시얼 무브먼트 칼리버 9300을 사용했다. 스피드마스터 ’57 오메가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1천만원대.

 

Tag Heuer
링크 컬렉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바뀐 디자인. 특유의 S자 링크는 그대로 둔 채, 러그를 없애고 브레이슬릿을 케이스에 직접 연결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간결한 강렬함이란 바로 이런 것. 뉴 링크 칼리버 5 오토매틱, 3백61만원.

 

Iwc
벌새 부리처럼 생긴 핸즈와 매끈하게 폴리싱한 베젤, 고전적인 크로노그래프 푸셔로 레트로적인 무드를 덧씌웠다. 니트를 짜듯 촘촘하게 엮은 밀라노 메시 스틸 브레이슬릿 또한 이 시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8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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