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태닝에 대한 모든 것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태닝을 위한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

Pre-Tanning 준비의 핵심은 각질 제거. 얼굴과 몸에 쌓인 때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반질반질한 커피우유색을 낼 수 없다. 기계 태닝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 클렌저를 피부에 바르고 살살 문질러 마사지하다 씻어내면 된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등 부분의 각질을 잘 벗겨야 한다. 검버섯이 핀 듯 얼룩덜룩한 톤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태닝 며칠 전엔 이것부터 준비한다. 피부가 약하다면 각질을 녹여 없애는 ‘화학적 각질 제거’ 방식을 택한다. ‘AHA’나 ‘BHA’ 성분이 들어 있는지 체크한다.

 

 

Under the Sun 야외 태닝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태닝 오일을 챙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이 포함된 제품을 고른다. 태닝 오일을 바른 후엔 전기 구이 통닭을 상상하면서 몸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돌린다. 자신이 없다면 짧은 반바지만 입고 햇볕 아래서 무엇이든 한다. 기억해야 할 건 오래 태운다고 더 잘 타는 건 아니라는 점. 길어도 하루에 2~3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그 이상의 야외 태닝은 피부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

 

 

Instant Bronzing 셀프 태닝 로션으로도 잘 그을린 피부색을 만들 수 있다. 비비크림처럼 바로 닦이는 것도 있지만 어떤 건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 핵심은 양 조절이다. 원하는 톤이 나올 때까지 조금씩 고르게 펴 발라야 한다. 손바닥만 진갈색으로 변하는 참사를 피하고 싶다면 얇은 비닐 장갑을 활용한다. 또 다른 방법은 태닝 살롱에 가는 것. 기계 태닝은 8분에서 12분 정도면 끝난다. 빠른 만큼 고강도의 자외선을 쬐는 방식이라 피부에 안 좋을 수 있다. 기계 태닝 후 피부는 이전에 비해 50퍼센트의 수분을 잃는다. 태닝 전후로 보습 젤을 듬뿍 발라야 후폭풍을 줄일 수 있다.

 

 

After Care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야 할 때다. 알로에 젤이야말로 유용하다. 피부가 우체통처럼 붉어졌다면 태닝을 멈추고 알로에 젤을 두껍게 얹는다. 선번을 수습하는 데도 ‘골든 타임’이 있다. 최대 12시간 안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피부 상태를 되돌리기 어렵다. 태닝한 날 저녁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보습 효과가 탁월한 로션을 꼭 바른다. 뱀처럼 허물이 벗겨진다면 더더욱 보습제를 자주 써야 한다. 기계 태닝 후 샤워는 5시간 후로 미룬다. 그 전에 물이 닿으면 애써 만든 구릿빛에 얼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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